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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여수 국회의원 당선자 찾아 현안 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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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철도 30분 이상 단축·COP33 유치 등 협력 요청

전라남도는 여수지역 제22대 국회의원 당선자를 만나 지역 현안을 건의했다. 전남도 제공전라남도는 여수지역 제22대 국회의원 당선자를 만나 지역 현안을 건의했다. 전남도 제공전라남도는 여수지역 제22대 국회의원 당선자를 만나 지역 현안을 건의했다고 26일 밝혔다.
 
전라남도 정찬균 동부지역본부장은 최근 주철현(여수갑)·조계원(여수을) 당선자를 찾아 전라선 고속철도 30분 이상 단축, 유엔기후변화협약당사국총회(COP) 대한민국 유치 표명 및 남해안·남중권 선 지정 등에 협조를 요청했다.
 
전라선 고속철도는 지난 3월 민생토론회에서 대통령이 개선을 약속했지만 기획재정부에 제출된 사업계획에는 용산에서 여수까지 소요시간이 2시간 44분에서 겨우 10분 단축된 2시간 34분으로 담겨 전남 동부권 주민들이 사업 효과에 의구심을 갖고 있다.
 
이에 전라남도는 국가적 생산성 제고와 국가균형발전의 매개체로서 기능을 발휘하도록 전라선 고속철도 30분 이상 단축이 절실한 상황임을 당선자들에게 설명했다.
 
또한 정부에서 공식적으로 33차 COP 총회 유치 표명을 하고 지자체 간 소모적 경쟁 방지 및 유치 총력 대응을 위해 개최도시로 남해안·남중권을 먼저 지정하도록 함께 노력해 줄 것을 건의했다.
 
이에 대해 두 당선자는 "전라선 고속철도의 경우 경부선, 호남선과 달리 여수에서 서울까지 3시간이나 소요돼 무늬만 고속철도라는 오명을 받고 있다"며 "동부권 국회의원 당선자들과 공감대가 형성된 만큼 30분 이상 단축되도록 힘을 모으고,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 등 지역 현안에 대해서도 전라남도, 시군과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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