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석 순천시장은 20일 김현모 문화재청장과 면담을 하고 문화재 관련 주요 현안 사업을 건의했다. 순천시 제공
허석 순천시장은 20일 문화재청을 방문해 김현모 문화재청장과 면담을 하고 문화재 관련 주요 현안 사업을 건의했다.
허 시장은 이날 면담에서 지방관의 선정 겸 청덕비의 효시로 평가받는 '팔마비(八馬碑)'의 보물 지정과 정유재란 국난극복의 역사 현장인 '순천왜교성 전적지'의 국가 사적 승격을 요청했다.
이와 함께 '불교 설화 박물관' 건립 계획을 설명하며 정신적 가치를 담을 수 있는 문화재의 가치에 대해 논의했다.
허석 순천시장은 "순천은 아름다운 생태 환경과 역사적 자원이 잘 보존된 곳으로, 지속적으로 정부 부처를 방문해 2022년 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