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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제철소 연합봉사단 '나눔토' 16년째 이어온 지역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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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제철소 벽화재능봉사단이 삭막한 거리를 벽화로 꾸미고 있다.(사진=광양제철소 제공)

 

광양제철소가 코로나19 확산 우려 속에 중단했던 임직원 참여 연합봉사 모임 ‘나눔의 토요일’(이하 나눔토)의 봉사활동을 재개했다.

나눔토는 지난 24일 전남 광양시 옥곡면 선유리에서 도배와 집수리 등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나눔토는 2004년부터 ‘봉사와 나눔’이라는 포스코 고유의 나눔 문화 실천을 위해 매월 셋째 주 토요일에 제철소 임직원들이 모여 정기적으로 벌인 봉사활동을 말한다.

이번 나눔토에서는 2014년부터 지역민들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해온 도배재능봉사단이 200호를 달성해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도배재능봉사단 최광석 단장은 “힘든 교대근무 일정속에서도 재능봉사단으로서 지금까지 함께 해주신 단원분들에게 감사를 먼저 드린다”며 “앞으로도 200호를 넘어 지역에 우리 봉사단의 손길이 닿지 않은 곳이 없게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한 재능나눔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나눔토 봉사활동은 도배 봉사 외에도 △전기수리 △농기계수리 △이미용 △발마사지 △벽화 △119방재 △의료 △교통봉사 △뜨개질 등 13개에 이른다.

광양제철소 관계자는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 경영이념 실천을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하향 조치 이후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준수하는 가운데 다양한 기업시민 실천 활동에 나설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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