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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여고 소프트테니스팀, 회장기 제패 '적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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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회 회장기 전국소프트테니스대회··여고부 금 1개, 은 1개, 동 3개 획득
올해 모든 대회에서 금메달 획득 “강호 증명”

순천여고 소프트테니스팀이 전북 순창에서 여린 41회 회장기 대회 정상에 올랐다. (사진=전남도체육회 제공)

 

순천여고 소프트테니스팀이 회장기 대회 정상에 올랐다.

순천여고 소프트테니스팀은 지난 16일부터 26일까지 전북 순창에서 열린 제41회 회장기 전국소프트테니스대회 여고부에 출전해 김운진-박빛나(이상 3년)조가 복식 우승을, 신희선-김여빈(이상 1년)조가 복식 은메달, 단체전과 단식에서 동메달 3개를 휩쓸었다.

복식 결승에서는 언니들과 동생들의 한판 대결이 펼쳐졌다.

토너먼트에서 치열하게 다른 시도의 선수를 물리치고 결승에 오른 김운진-박빛나 조는 막내 신희선-김여빈 조에 4:0으로 이기고 사이좋게 금메달과 은메달을 나눠 가졌다.

개인 단식과 단체전에서도 메달 수확은 이어졌다.
개인 단식에 출전한 김하은(3년)은 4강에서 경북조리과학고 김진아(2년)에게 2:4로, 김가은(2년)도 4강에서 경북 우석여고 김효정(2년)에게 1:4로 패하면서 아쉽게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순천여고는 김운진, 박빛나, 신희선, 김여빈, 김하은, 김가은, 강주현(1년)이 출전한 단체전 준결승에서 우석여고에 0:2로 패했지만, 동메달을 획득하며 지난 9월 종별선수권대회 단체전 무관의 아쉬움을 날렸다.

지난해 서울에서 열린 제101회 전국체육대회에서 금메달을 싹쓸이한 순천여고 소프트테니스팀은 올해도 3개 대회에 출전해 모든 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올해만 벌써 금메달 3개를 비롯하여 총 8개의 메달을 획득하는 등 명실상부한 전국 최강팀을 입증했다.

순천여고 소프트테니스팀 김현순 지도자는 “코로나19에도 선수들이 하나 되어 훈련을 잘 따라줘 매 대회마다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며 “특히, 훈련에만 매진하도록 좋은 환경을 마련해주신 이성민 교장선생님을 비롯한 학교 선생님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김재무 전라남도체육회장도 “순천여고 소프트테니스팀의 메달 획득을 축하 한다”며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열악한 훈련환경과, 대회출전 등 힘든 여건 속에서도 대회마다 우승을 차지하며 전남체육의 자긍심을 드높여준 선수단에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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