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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기업들, 자금 악화에도 추석 상여금 지급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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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업체 75.5% 상여 지급..전년보다 6.1% 늘어
52.9% 지난해 추석보다 자금 사정 악화

전남 여수국가산단 진입도로.(사진=자료사진)

 

전남 여수지역 기업들이 어려운 자금 사정에도 10곳 중 7곳이 올 추석 상여금을 지급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여수상공회의소는 지역 내 186개의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상여금 지급 실태를 조사한 결과 응답 기업체의 75.5%가 지급할 예정이라고 답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상여금 지급비율 69.4%보다 6.1% 상승한 수칩니다.

상여금을 지급하지 않는 이유로는 연봉제 시행(42.9%), 경기 어려움(28.6%), 선물지급(21.4%), 자금부족(7.1%) 순으로 분석됐다.

전년도와 비교한 올해 추석 연휴 기업의 자금 사정에 대해서는 악화되었다(52.9%), 동일하다(41.2%), 나아졌다(5.9%)로 응답했다.

이는 여수지역 기업이 느끼는 명절 체감경기는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추석 연휴 휴무 실시를 묻는 질문에 90.4%의 업체가 실시한다고 답했다. 7.7%는 미실시, 1.9%는 미정이라고 응답했다.

여수상의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여파로 전반적인 지역 제조업 경기는 악화됐지만 작년에 비해 긴 연휴로 휴무를 실시하는 업체 수는 작년과 비교해 다소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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