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검색
  • 0
닫기

순천시, 코로나19 4번째 확진자 발생

0

- +

부산 확진자와 접촉 후 자가격리 중 확진 판정

허석 순천시장은 5일 오전 긴급 기자회견을 통해 코로나19 순천 4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사진=순천시 제공)

 

코로나19 전남 순천시 4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

허석 순천시장은 5일 긴급 기자회견을 통해 "부산 남구에 거주하는 A(60)씨가 부산 확진자와 접촉한 뒤 주암면 부모 자택에서 자가격리 중 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원으로부터 확진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A씨는 부산시 157번 확진자와의 접촉으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며 지난달 23일 부산에서 1차 음성 판정을 받은 뒤 주암면 부모 자택으로 자가용을 타고 홀로 이동해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A씨는 자가격리 기간 중 지난달 25일 오후 2시 30분쯤과 27일 오후 2시 10분쯤 마스크를 착용하고 주암면 소재 농협 파머스마트에 20분 가량 머물렀다고 진술했다.

이 확진자는 지난달 29일 부산시 남구에서 순천시로 즉시 통보하지 않아 접촉자 이관이 누락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4일 A씨가 부산시 남구로 문의한 후에야 순천시로 통보됐으며 시는 즉각 검체 의뢰를 했다.

확진 판정을 받은 A씨는 순천의료원으로 이송돼 입원치료를 받고 있다.

시는 확진자가 다녀간 마트 등에 대해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임시 폐쇄조치했다.

현재까지 밀접접촉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으나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정밀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허석 순천시장은 "개인적인 대면 모임은 자제하고 마스크 착용 등 개인 방역수칙을 반드시 지키면서 활동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추천기사

스페셜 이슈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