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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확진자 접촉 직원 확인'…일부 부서 폐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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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은 군청 일부 부서를 비롯해 회천면사무소에 대해 9일부터 10일까지 폐쇄조치를 내렸다. (사진=유대용 기자)

 

전남 보성군청 직원이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보성군 일부 부서가 폐쇄됐다.

보건당국에 따르면 보성군청에 근무하는 직원 A씨(50대)는 지난 4일 전남 30번 확진자 등과 영암의 한 골프장에서 골프를 하고 식사를 했다.

이같은 사실이 확인되면서 A씨는 자가격리와 함께 8일 오후 1시40분쯤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았고 같은 날 오후 8시20분쯤 음성 판정을 받았다.

하지만 보성군은 만일의 경우를 대비해 9일부터 이틀간 A씨가 근무하고 있는 부서를 폐쇄하고 해당부서 전체 공무원 40여명과 또 다른 군청 내 접촉자에 대해 오는 12일까지 재택근무 조치를 명령했다.

또 A씨가 이달 6일자로 인사 이동된 점을 고려해 전임 근무지인 1개 면사무소도 같은 조치를 취했다.

군은 A씨와 접촉한 직원들의 검체검사 결과에 따라 폐쇄조치 해제 등을 결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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