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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 중마동에서 도심형 순환버스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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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광양 시내버스 노선이 다음달 1일부터 대대적으로 개편된다.

광양시는 현행 시내버스 31개 노선 중 탑승률이 낮은 노선과 중복 운행 구간 일부를 통폐합하고 신규노선 신설 등 개편을 통해 29개 노선을 운행한다.

또 중마동 지역에서 중마터미널, 강남병원, 광양서울병원, 중마터미널을 하루에 92회씩 운행하는 '도심형 순환버스'가 신설된다.

99번, 99-1번의 간선화로 광양읍과 시외지역의 운행시간을 단축해 이용시민의 편의를 제공한다.

학생 및 직장인 등 이용이 많은 출퇴근 시간대 교통량을 반영한 88번에서 분리한 87번(광영~제철복지관)이 신설되어 32회 운행된다. 이에 따라 기존 88번(광영~궁기)을 44회→13회로 감회 운행한다.

또한 일부 운행구간이 중복되는 노선인 11-1번, 17번, 86번과 탑승률이 저조한 52번(용장), 53번(군장) 등 5개 노선이 폐지된다.

폐지와 노선조정으로 미 경유하게 되는 봉강면 부현, 저곡마을, 진월면 사평마을, 다압면 동동마을에는 주민의 불편이 최소화되도록 100원 택시를 신규 지정 운영한다.

이 밖에도 9번 노선 종점변경(우림필유A→중마터미널)과 광양읍 송보7차아파트 미경유, 21-3번 노선 삼정교~휴양림 방면 미 경유, 23번 노선 종점변경(우림필유A→ 중마터미널) 및 경유지(변경, 염포, 황방 미 경유 등), 31번, 32번, 33번 노선조정(감회, 시간변경), 54번의 중마동 지역 경유지 변경 및 종점을 변경(중마동→광양읍)하여 운행한다.

이와 함께 시는 시민들이 개편내용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노선개편 홍보 책자를 발간하여 읍면동과 이·통장에게 배부, 시 홈페이지 공지사항과 생활정보(교통정보)에 게시하고 버스승강장에도 운행 노선도를 제작 부착하게 된다.

정구영 교통과장은 “이번 노선개편은 2020. 1. 시행을 목표로 간선과 지선의 체계적인 역할 분담 및 연계 등 합리적인 노선개편으로 시민편익(접근성)을 높여 대중교통 이용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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