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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순천만세계동물영화제' 외연 확장…시민참여형 축제로 업그레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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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26일 순천 곳곳서 행사 '다채'
'동물' 주제서 '생태'로 확장

 

개막 하루 앞둔 제7회 순천만세계동물영화제의 가장 큰 변화는 동물에서 생태와 환경으로 주제를 확장시킨 것이다.

순천만세계동물영화제 사무국은 생태도시 순천의 정체성과 연결되는 영화들을 통해 에코도시, 생태도시 순천의 가치를 더욱 널리 알리기로 했다.

이에 따라 이번 영화제는 '해피 애니멀스-함께 행복한 세상' 이란 슬로건으로 동물과 생태 이야기를 담은 22개국 71편의 영화가 소개된다.

또 이번 영화제부터 국내 영화인들에게는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영화제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단편 경쟁부문을 신설했다.

약 한달 간의 공모기간 동안 75편의 단편영화가 접수됐으며 이 중 10편의 작품이 영화제에서 관객을 만난다.

여기에는 인간과 고양이가 더불어 사는 방식을 묘사한 영화, 연인과의 이별에 반려견의 실종을 반영한 드라마 등이 있으며, 이 중 3편의 우수작을 꼽아 시상할 계획이다.

이 밖에 올해 처음으로 영화제 기간 중앙로 문화의 거리가 영화제의 거리로 조성되면서 시민과 반려동물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자리도 마련된다.

아울러 이번 영화제는 순천을 대표하는 공간인 순천만국가정원과 조례호수공원, 문화예술회관 등 일원에서 영화 OST콘서트, 동물사진전, 동물타로, 각종 공연을 선보이는 등 다양하고 독특한 문화행사를 마련해 순천 곳곳을 시민참여형 축제로 만들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번 제7회 순천만세계동물영화제는 오는 22일~26일까지 순천시 일원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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